랜닥 제일도둑 시더의 흥부전

미녹이라는 도시에 꼬마로드와 킴야구가 살았습니다. 형인 킴야구는 성격이 괴팍하고

심술이 많아 부모의 재산을 모두 독차지하고 동생인 꼬마로드는 착하고 순진하여 늘

킴야구에게 두둘겨 맞는게 일이 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킴야구가 꼬마로드를 불러 놓고서

"아니 네 녀석은 당체 언제까지 형을 등쳐 먹을려고 하는게냐? 썩 네 가족들을 이끌고

나가거라 아니면 이 몽둥이로 홈씬 패주마."

킴야구는 피묻은 메이스를 꺼내들었답니다.

"형님.. 한번만 봐쥽소. 이 추운 겨울에 아내 에드와 자식들을 이끌고 어딜간단 말이오."

"그건 내가 알봐 아니다! 썩 꺼지지 못하겠냐?"

"형님 굽신굽신..."

그러자 킴야구는 피묻은 메이스로 꼬마로드를 두둘겨 패기 시작하였다.

"형...형님...제발..."

"닥쳐!"

퍽퍽퍽..

"혀...엉님..."

"닥쳐 꼬마로드"

퍽퍽퍽...

꼬마로드는 피터지게 두둘겨 맞다가 결국은 가족들을 이끌고 도망쳐 나온다.

꼬마로드는 결국 길가에 다 무너져 가는 집에 무단 주거생활을 시작 하였답니다.

아이가 너무 배가 고파 울자. 에드가 말했습니다.

"에고고 여보. 그러지말고 형님한테 다시한번가서 부탁해 보시구려. 자식들 굶겨 죽을

듯하니 어떻게든 해봐야 하지 않겠소?

"에휴.. 형님이 나를 보면 몽둥이부터 들고 달려드는데 어찌 갈수 있겠소?"

"아니 그럼 자식들을 굶겨 죽이겠단 소리요? 후딱 갔다 오시구려."

꼬마로드는 어쩔수 없이 다시 형의 집으로 갔답니다.

"형님 저 왔습니다요."

"너가 누구냐?"

"제가 꼬마로드 입니다."

"꼬마로드가 뉘집 아들인고?"

"형님.. 이게 왠말씀이십니까? 굽신굽신 비나이다. 자식들이 굶어 죽을려하니 부디 사람좀

살려주시구려."

이렇게 애걸하니 킴야구는 뭔가를 찾기 시작한다.

그렇다. 피묻은 메이스다. 꼬마로드는 메이스를 보고 파랗게 질려서 도망친다.

도망쳐 나오던중 형수님이 부엌에서 빵을 굽고있다.

"형수님 굽신굽신 자식들이 굶어 죽으려하니 빵하나만 주시오."

"아니 이것이! 왠 거지가 왔냐. 이거나 먹어라"

하며 들고있던 후라이팬으로 꼬마로드를 한대 때린다.

"댕~"

"형수님 그러지마시고 한번만..."

그러자 형수는 발끈하기 시작해서 주변에 있는것을 모두 집어던질려고 하자

꼬마로드는 질겁하여 도망쳐나온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그는 꼬마로드에게 다가와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보슈 배는 고픈데 돈은 없소? 나에게 기발한 방법이 있으니 해보시겠소?"

"무슨 일이지유? 저의 집에 굶는 자식들이 있답니다. 할수있는거라면 하겠습니다."

"좋아좋아. 간단하네 배타고 가서 낚시를하는거네. 원양어선이라고 하네."

"원양어선이오? 그거 타고 돌아올때 기다리다간 가족들 굶어죽겠소."

"그럼 즐"

결국 꼬마로드와 그의 아내 에드는 브리튼 밭에서 몰래몰래 농작물을 홈쳐먹고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꼬마로드는 평소와같이 서리를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앞에 나메 한마리가 길을 막고 있자.

"아이고 나죽었네.. "

하지만 나메는 꿈쩍도 하지않습니다. 꼬마로드가 자세히 보니 다리가 다쳐서

못움직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꼬마로드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자신의 옷을 찢어서

나메를 치료해준다. 그러자 나메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러고 시간이 흘러 흘러간다.

어느덧 봄이 되었다.

여전히 서리 해먹으면서 살고있는 꼬마로드 부부는 어느날 자기 집앞에

왠 나메 한마리가 떡하니 서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아이고~ 오늘 죽나보네~"

그러나 나메는 아무런 말도 없이 보물지도를 하나 떨구고 간다.

흥부는 그제야 정신을 차려서 허겁저겁 보물지도를 집어들고 살펴 보았더니

바로 자기 집에서 1칸뒤였답니다. 아마 나메는 그 위치의 보물지도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듯 합니다.

하루종이 열심히 삽질을 하자. 보물상자가 올라온다.

"아이고 이게 왠 떡이냐 어서 열어보자꾸나."

상자를 열자 돈과 보석이 수북하게 담겨져 있었답니다.

그리하여 꼬마로드는 갑부가 되었답니다.

꼬마로드는 우선 자기 집을 캐슬로 교체하고 브리트니아 대륙에 있는

온갓 레어를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꼬마로드의 소문이 킴야구에게 까지 들렸답니다.

"아니 이녀석이 평소에도 스틸링스킬이 높은줄은 알고 있었거늘 저렇게 대박을

칠줄이야. 내 이녀석을 가만둘수없지"

이리하여 킴야구는 꼬마로드네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아니 무슨놈의 집이 이리도 큰다냐 가장 크다는 캐슬아니더냐? 이리오너라!"

"아이고 형님 여긴 무슨일이십니까?"

"무슨 일이긴 네녀석이 할 줄아는거 라곤 스틸링밖에 없거늘 내가 너를 감옥에

쳐넣을려고 찾아왔느니라!"

"아이고 형님 무슨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저는 하늘에 맹새코 당근하나 훔쳐

먹는적이 없습니다요?"

"그래? 그렇다면 이 집과 너의 재산은 무었이던 말이냐?"

"저기 그게 길가던 나메를 치료해 주었더니만.."

"... 장난하냐?"

"진짜입니다요 형님!"

킴야구는 다시 열이 살짝 올라서 피묻은 메이스를 꺼내든다.

"형님 잘못했습니다. 정말입니다요 정말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시와요"

"음.. 진짜인것 같구나. 그리고 저위에 있는 백곰양탄자는 내놓거라."

"저기 형님 저것은 서버에서 명인으로 알려진 시더라는 사람이 만든

것으로써 가치는 이루어 말할수없이 비싸서 레어품중에서도 상급으로

인정받는것 입니다요."

"그래서 메이스맛좀 보시겠다?"

"아닙니다. 형님 살펴가십시요"

킴야구는 재빨리 나메를 찾아서 길을 떠났답니다.

멀리 가지않아 야생나메 한마리가 길을 헤메고 있었답니다.

"오호라 저기에 나메가 있구나 오늘 딱걸렸다. 내가 친히 두둘겨 패주마"

하면서 늘쓰던 메이스를 꺼내들었답니다 하지만 나메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기에

위기에 처한 킴야구는

"젠장.. 역시 나메는 쌔구나. 할수없군 그렇다면..."

가보로 내려오던 뱅퀴시 메이스를 꺼내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메는

반죽음이 되서 킴야구한테 잡혔답니다.

"크하하하 좋아좋아. 내가 너를 치료해주마 꼭 보물지도 가져오는것도 잊지말거라"

그리하여 또다시 시간이 흘러흘러갑니다~

어느날 킴야구가 자기 집앞에 나메 한마리가 서성이는것을 발견했습니다.

킴야구는 재빨리 메이스를 챙겨서 나메한테 달려갔습니다.

"네 이놈! 당장 보물지도를 내놓지 못할까?"

그러자 나메는 화들짝 놀라면서 보물지도를 떨구고 도망갔답니다.

"오호라 이것이 바로 그 보물지도로구나 어디보자 오 바로 집 앞이구나"

그리하여 킴야구와 그의 아내 삵은 열심히 땅을 파기 시작했답니다.

드디어 상자가 올라오고 킴야구는 흥분하면서 말했습니다.

"하악 하악.. 이제 나도 때부자가 되는거다. 백곰양탄자로 집을 도배할

태다. 하악하악"

그런데 갑자기 오크 10마리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상자주변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킴야구에게 말했답니다.

"네 이녀석 네놈이 홈쳐간 100만골드 지금 당장 내놓지 못할까?"

하면서 몽둥이를 휘둘르기 시작하는것 이었습니다.

"뭣이 한번 해보자는 게냐?"

하며 킴야구는 가보인 뱅퀴시 메이스를 휘둘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한참 서로 치고 받았고 결국 킴야구가 이겼습니다. 평소에

꼬마로드를 상대로 많은 수련를 한 결과입니다.

"헉헉.. 힘좀 빠졌다. 원래 보물상자는 몬스터가 나와야 고급 보물상자라니

이것은 정말로 진귀한 보물상자 인가 보구나"

"철컥"

하지만 상자는 잠겨져 있었답니다.

"오 정말 진귀한 보물상자이구나 그런데 잠겨있으니 이걸 어쩐다...?"

하는 순간 "펑!" 하면서 사람이 한명 나타 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로써 말씀드리자면 락픽커입니다. 상자따기 그랜드마스터입죠.

저에게 100만 골드를 주시면 저 상자의 자물쇠를 따드리지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킴야구는 메이스를 오른손에 들고 말합니다.

"맞고 할래? 그냥 할래? 저기 누어있는 오크들 전부 내가 잡았거든?"

"... 네 그냥 할게요.."

상자의 자물쇠를 제거한 락픽커는 다시 "펑"하면서 사라집니다.

킴야구가 상자를 여는 순간 "펑"하면서 한무리의 머더러들이 나타납니다.

"네놈이 그악명높은 킴야구냐? 오냐 오늘 뉘집 재산 한번 털어보자꾸나"

하면서 여럿이 동시에 마법을 시전하자 킴야구는 재빨리 메이스를 들었으나

이미 늦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집은 거의다 털려서 너덜너덜하고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킴야구는 집보단 보물상자부터 찾는다. 다행히 보물상자는 손도 안된듯

멀쩡하다.

"좋아. 비록 집은 털렸으나 보물상자가 남아있으니 손해는 아니로다"

"덜컥"

보물상자를 열어보자 그곳에는 책이한권 딸랑 들어있었다.

"뭐야!! 보물은 다 어디가고 딸랑 책하나 뿐이냐? 뭐냐 이 책의 제목은?"

비타민C의 누드집

"........"

킴야구가 비타민C의 누드집을 집어들고서 얼이 빠져있는 동안 "펑"소리와

함께 상자는 사라지고 시푸라는 머더러가 나타나서는

"이놈! 네 가진것을 전부 내놓거라!!"

"어이쿠.. 죄송합니다 가진거라곤 저 다 털려버린 집과 이 책한권 뿐입니다요"

"그래? 어디 그책이라도 내놓거라"

"네네 살려만 주십쇼"

시푸는 비타민C의 누드집을 보고서 마음속 깊이 분노를 느끼기 시작한다..

"우오오오오오!!! 데몽소환"

그후 한동안 킴야구네 집에서 깽판을 부린 데몽은 시간이 되자 사라집니다.

이제 알거지가 된 캼아구는 이곳저곳 떠돌다가 결국에는 꼬마로드네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이보게 아우님 내가 마땅히 갈곳이 없으니 나좀 돌봐주시게나"

"......................"

하지만 꼬마로드는 꿈쩍도 안합니다.

"그래? 그렇다면 할수없고..."

킴야구는 갑자기 숨겨두었던 메이스를 꺼내서 오른손에 들자 꼬마로드는

"아이쿠 형님! 어서오십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요!! 앞으로는 저의집에서 편안하게

사시구려."

라며 킴야구와 꼬마로드는 함께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